2024-04-18 11:19 (목)
경남 300명 이하 초중고 오늘부터 매일 등교
경남 300명 이하 초중고 오늘부터 매일 등교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10.18 2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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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000명ㆍ중 800명 이상

3분의 2 유지… 원격과 병행

등교수업 지원반 확대 지원

오늘부터 도내 학생수 300명 이하 초ㆍ중ㆍ고등학교가 매일 등교수업을 한다.

경남교육청은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해 19일부터 대면 수업 확대를 통한 학습권을 강화하는 등교 수업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1ㆍ2학년과 유치원, 특수학교는 매일 등교수업을 권장하며, 그 외 학교는 학교 내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하면서 등교 수업을 확대 운영한다.

초등학교 학생수 300명 초과~1000명 미만 학교와 중학교 학생수 300명 초과~800명 미만 학교는 매일 등교수업을 권장하고, 부득이한 경우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토록 했다.

또 초등학교 학생수 1000명과 중학교 학생수 800명 이상 학교는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고등학교는 학생 수 상관없이 전교생 등교수업을 권장하며, 부득이한 경우 학교 여건을 고려해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할 수 있다.

이번 학사운영은 19일부터 일주일간 시범운영하며,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보완해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등교수업 확대 운영 시에 방역을 철저히 하고, 학생ㆍ교사의 건강권을 고려해 수업 시량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원격수업을 할 경우에는 실시간 조ㆍ종례, 쌍방향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등교수업 확대 사례로 가능한 많은 학생이 등교할 수 있도록 시차 등교 및 원격ㆍ등교수업의 병행 등 등교 확대 예시안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의 `학생학습 지원반`을 `등교수업 지원반`으로 확대해 각급 학교 등교수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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