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센터 강당서 개최ㆍ50여명 참석

김진기 회장 "제시 해법， 반영 노력"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사회복지연구회는 `경남 사회복지， 코로나 이후를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경남사회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사회복지단체 임직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으로 경남 지역사회의 사회복지에 끼친 영향을 진단하고 복지현장의 방향과 과제 모색을 위해 경남도의회 사회복지연구회와 경남도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1부 행사는 황재은 도의원 진행으로， `코로나19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주는가?` 주제로 경성대학교 진재문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경남 사회복지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지자체의 역할과 전달체계 부문`에 신원식 경남대학교 교수， `노인의 생활 변화와 대응 방안`에 박정란 인제대학교 교수， `장애인복지 현장의 문제， 전망， 대안`에 대해 염동문 창신대학교 교수가 전문가로서의 의견과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2부 행사는， 좌장을 맡은 감정기 경남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의 진행으로 경상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심상동 위원장， 경남도 박영규 노인복지과장， 경남노인복지협회 하택근 부회장， 경남장애인복지관 강호용 사무국장은 행사 참석자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처한 경남도 사회복지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도의회 사회복지연구회 김진기 회장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현장중심의 다양한 해법들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경남도의회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