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9:43 (토)
진해 웅동배후단지 화물자동차 휴게소 추진
진해 웅동배후단지 화물자동차 휴게소 추진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0.10.18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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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웅동배후단지에 들어설 대형 화물자동차 주차장과 휴게소 위치도.
진해 웅동배후단지에 들어설 대형 화물자동차 주차장과 휴게소 위치도.

500대 수용 가능 주차장 등 조성

사업시행자 임차해 건설ㆍ운영

창원시 진해구 웅동배후단지에 500대의 대형 화물자동차 주차장과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부산항만공사는 창원시 진해구 웅동배후단지 내 7만 4800여㎡ 부지에 화물차 휴게소를 조성하기로 하고 민간사업자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신항 활성화로 화물량이 증가하면서 대형 화물차 통행량이 늘어나 주차장 부족으로 발생하고 있는 주차난 및 무단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신항 내 부족한 화물차 운전자 복지시설과 웅동 배후단지 입주기업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서 지역 발전과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 휴게소에는 화물차와 승용차 500대 이상을 수용하는 주차장과 주유소, 정비소는 물론 샤워실, 수면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등 운전자 복지시설이 갖춰질 계획이다.

각종 복지시설은 무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휴게소는 민간사업자가 부지 전체를 임차해 각종 시설물을 건립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임대기간은 30년이며, 연간 임대료의 120% 임대보증금으로 월 임대료는 571원/㎡이다.

BPA는 다음 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 수출입 컨테이너의 절반 이상을 처리하는 부산 신항과 배후단지에는 하루 평균 6000여 대의 화물차가 드나들지만, 주차장을 갖춘 휴게소는 2곳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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