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부문 정대근 씨

봉사 부문 이수창 씨

밀양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수상자와 가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밀양시민대상 시상식을 했다고 18일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산업 부문 정대근 씨(77)와 봉사 부문 이수창 씨(78)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대근 수상자는 농협중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신대구부산간 고속도로 유치， 장학금 지급， 영남농산물 물류센터와 오리온농협의 설립ㆍ발전의 기반을 다졌으며， 이수창 수상자는 밀양아리나 호텔 건립， 장학금 지급， 부북면과의 자매결연을 맺는 등 밀양이 도약하고 발전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밀양시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귀감이 되는 자들을 추천받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밀양시민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박일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묵묵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늘 시민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두 분의 수상자와 가족 여러분께 11만 시민의 마음을 모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수상자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더 살기 좋은 밀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