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시설 공정 개선…처리량 200t 증가
가축분뇨시설 공정 개선…처리량 200t 증가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10.16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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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약품 개발 등 15건 추진

운영예산 총 5억3천만원 절감

시 재정건전성 강화에 도움 돼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한림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 대한 큰 시설 투자 없이 핵심 공정개선으로만 폐수처리 용량을 하루 200t에서 400t으로 늘리고 1년여간 운영예산 5억 3000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얻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직원들이 공정개선 학습동아리를 주기적으로 운영해 개선 추진 계획을 수립,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5000만 원을 투입해 15건의 시설 공정을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요 처리공정인 생물반응조 직접냉각설비로 변경해 미생물 활성 강화 및 자산화 유도로 연간 슬러지발생량을 10% 이상 대폭 감량했다.

또 원심탈수기 공정운영 분석을 통해 폐수 재처리 방법 개선 등으로 100t 정도의 처리용량 증설 효과를 얻었다. 아울러 공정에 사용되는 대체약품 개발과 생물반응조 운영방식 변경(미생물자산화)으로 약 40%의 약품 사용량을 줄이는 성과를 도출했다.

해당 시설의 악취 방지를 위해 고효율 3단 약액처리방식으로 시설을 개선했으며 신규 악취저감제 발굴과 악취저감 신기술 순산소공법을 적용했다.

이런 노력으로 하루 폐수처리 용량이 총 200t 증가했으며, 운영 비용도 지난해 2억 3000만 원 절감했다. 게다가 올해 코로나 긴축예산 편성까지 더하면 총 5억 3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 김해시 재정건전성 강화에 기여했다.

또 지난 6월부터 폐수처리 미생물 특성을 이용한 외부탄소원 투입방법 변경공법을 적용해 슬러지 발생량 35%ㆍ외부탄소원 40% 절감 등으로 연간 약 4억여 원(월 3400만 원)의 추가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런 모범적 사례를 전국 동일 시설에 공유ㆍ전파해 동종 환경시설의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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