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1:23 (금)
8년간 취약계층에 희망 준 진주 중학생들
8년간 취약계층에 희망 준 진주 중학생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10.15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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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대아중학교 관계자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1249만 9000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진주 대아중학교 관계자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1249만 9000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아중, 희망나눔천사학교 참여

적십자사에 1249여만원 후원금

진주 대아중학교(교장 이승우)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에 도내 취약계층 및 긴급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기부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대아중학교 학생들은 대한적십자사 청소년 나눔실천 프로그램인 `희망나눔천사학교`에 참여하며, 십시일반으로 용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실천해왔다. 대아중학교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지난 2012년 협약을 맺은 이후 8년간 약 1249만 9000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희망천사들의 따뜻한 기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바쁜 학교 생활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승우 교장은 "작은 나눔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동참한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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