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원탁토론회…40명 참석
참가자 "원동력은 민관 협력"
남해군은 13일 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2020 남해군 지역문제 해결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토론회에서는 평소 지역 현안에 관심이 많은 각계각층의 남해군민과 공무원 등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는 △안전(코로나19 이후의 사회 안전 구축 방안)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지역경제(공유경제를 위한 플랫폼 구축) △관광(2022년 보물섬 남해 방문의 해 성공적 개최 토의) △청년(청년이 꿈꾸는 남해와 실천 방안) 등이었다.
토론 참석자들은 각 분야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서로 공유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선정된 의제는 경남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이후 해결 컨설팅과 관련 기술 및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주민ㆍ전문가ㆍ공공기관ㆍ지자체가 함께 정책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한 토론 참가자는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지역의 문제에 대해 깊고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뜻깊었고, 특히 군 담당자분들이 참석해주셔서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주민 주도의 능동적인 지역문제 해결 과정이 남해군에 확산ㆍ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열린 남해군 지역문제 해결 원탁토론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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