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3:32 (금)
회현동지사협, 어르신 공예체험방 운영
회현동지사협, 어르신 공예체험방 운영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10.14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김해시 회현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행복충전 사랑방’이 운영 중이다.
14일 김해시 회현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행복충전 사랑방’이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행복충전 사랑방’

보건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김해시 회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미정, 송학진)는 14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보건복지 정보 제공, 공예체험 등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복충전 사랑방’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회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는 어르신들의 숨통을 틔워주고 이웃 간 소통하며 일상의 행복을 전해주고자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봉황역 인근 아파트 경로당 등 3곳에서 실시했으나 코로나19재확산 우려로 중단했다가 이번에 재개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독감 예방접종 방법, 개인위생수칙 등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문답으로 만족감이 컸고 공기정화식물 액자를 함께 만들며 모처럼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횟수별 대상자 10명 이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실시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경로당도 못가고 일자리 참여도 못해 생활이 각박했다”며 “좋은 정보도 듣고 이웃들과 만들기도 하면서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미정 공공위원장(회현동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대상인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한 교육을 최우선했다”며 “코로나19와 공존할 수밖에 없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주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주민자치형 서비스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