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21일 무관중 경기 진행

여중ㆍ여고 등 전국 50팀 출전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4일부터 21일까지 2020 해상왕국 소가야배 고성 전국 남ㆍ여 중ㆍ고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ㆍ고 배구대회는 한국중고배구연맹(회장 김홍) 주최, 경남배구협회(회장 박태훈), 고성군배구협회(회장 강정환) 주관으로 고성군국민체육센터(남자 고등부), 실내체육관(여자 중ㆍ고등부), 항공고체육관(남자 중등부) 등에서 진행된다.

　전국 남ㆍ여 중ㆍ고 배구 50개 팀(여중 9개 팀, 여고 10개 팀, 남중 17개 팀, 남고 14개 팀)이 출전했다.

　참가팀은 대회 개막 2주 전부터 매일 동선과 체온을 체크한 점검표를 대회 당일 제출해야 하며, 대회 개막 후에도 동일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선수들은 경기장에 들어갈 때 마다 체온 점검을 받고 외부인은 사전 등록자만 문진표 작성 후 체온 체크를 마쳐야 입장이 가능하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대회 개최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운동에만 전념하는 우리나라 배구 청소년 선수들에게 매우 큰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