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직영 운영… 고객만족도 높여
고사 잔디 보식ㆍ인조그린 교체
의령군이 직영하는 의령친환경골프장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인조 잔디 그린을 천연잔디와 가장 유사한 인조그린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인조 그린 교체 후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 3개소를 교체 완료했으며, 10월 중에는 태풍으로 침수돼 고사된 잔디를 보식하고 인조그린 1개소를 더 교체할 예정이다. 또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태풍 및 역대 최장의 장마 등 골프장 운영 일수가 예년에 비해 많이 줄었는데도 4부제 운영과 혹서기 2인 플레이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 관리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으며, 전년대비 9월말 내장객은 5% 증가했고, 입장수입은 13억여 원으로 지난해 보다 3700만 원의 증가세를 보였다.
의령친환경골프장이 고객으로부터 각광을 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자연 친화적인 남강 변에 위치했으며, 화학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9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18홀 기준 그린피가 평일 4만 5000원, 토ㆍ휴일 6만 원으로 일반 골프장보다 저렴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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