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1:17 (수)
`경상남도사` 32년 만에 출간 1963년 첫 발간 이후 네 번째
`경상남도사` 32년 만에 출간 1963년 첫 발간 이후 네 번째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10.1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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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사`를 전달받은 김경수 지사(왼쪽 세 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경상남도사`를 전달받은 김경수 지사(왼쪽 세 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경남도가 32년 만에 `경상남도사`를 새로 출간했다. 도는 12일 지사 집무실에서 김경수 지사가 김영기 책임편찬위원으로부터 도사 출판본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만열 책임 감수위원과 김영기 위원에게 감사패를, 김우태 도사 편찬위원회 실무 간사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도사 편찬에 애써준 데 대한 노고를 표시했다.

도사는 7년 편찬 기간에 집필 위원 150명, 편찬위원 20명이 참여했다. 원고 분량만 4만 5000장에 이르러 지금까지의 경남 역사서 중 가장 방대한 분량이다. 도사는 1963년 첫 발행 이후 3차례 발간됐고 1988년 세 번째 출간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김두관 전 지사가 시대 변화를 반영한 도사 발간 필요성에 따라 2012년 3월부터 도사 편찬에 착수했다. 그러나 2015년 국정교과서 논란 등으로 책임 감수위원 선정에 어려움을 겪다가 2016년 12월 감수를 앞두고 작업이 중단됐다. 이후 도사 편찬 재개 필요성이 제기돼 2018년 12월 `경남도 도사 편찬위원회`가 구성돼 작업을 재개했다. 이번 도사에는 1988년 이후 변화한 경남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자연, 인물, 역사적 사실까지 망라해 담겼다. 상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자연과 인물, 역사적 사실을 시대사별로 종합해 5권으로 엮었다. 정치, 경제, 문화 등 분류사별로도 5권을 편찬, 총 10권으로 구성됐다.

`경상남도사`를 전달받은 김경수 지사(왼쪽 세 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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