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9:36 (목)
남해군 삼동면 지적장애 남성, 실종 나흘만에 야산서 구조
남해군 삼동면 지적장애 남성, 실종 나흘만에 야산서 구조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0.10.12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 삼동면에서 실종된 50대 지적장애 남성이 경찰의 수색 끝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40분께 삼동면 은점마을 인근 야산 정상에서 실종됐던 A씨(59ㆍ남)가 발견됐다.

A씨는 발견 당시 풀숲 나무그늘에 누운 채 휴식을 취하고 있던 상태로 가벼운 영양결핍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실종 소식은 지난 8일 오후 7시께 A씨의 여동생의 신고로 접수됐다.

남해경찰서는 경남지방경찰청 소속 헬기와 경찰 수색견을 비롯해 경찰, 소방, 마을주민 등 600여 명을 동원해 나흘째 수색을 이어갔고 결국 A씨를 찾을 수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