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1:44 (목)
소나무재선충병 책임방제구역
소나무재선충병 책임방제구역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10.11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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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소나무재선충병 책임방제구역을 지정, 이달부터 본격적인 방제 작업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7일 시와 산림조합이 관련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 중인 모습.
김해시가 소나무재선충병 책임방제구역을 지정, 이달부터 본격적인 방제 작업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7일 시와 산림조합이 관련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 중인 모습.

산림조합 등과 공동방제 추진

김해시는 양산국유림관리소, 김해시산림조합, 산림법인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책임방제구역을 지정, 이달부터 본격적인 방제 작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시는 김해시산림조합과 소나무재선충병 책임방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합동예찰을 실시하고 방제인력과 기술력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7월에는 양산국유림관리소와 장유 일원을 공동방제구역으로 재지정해 장유 일원의 예찰ㆍ방제작업을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서 책임방제토록 했다.

시는 공동방제로 재선충병에 대한 합동예찰과 감염목 발생추이, 방제현황 등의 정보를 공유하게 돼 방제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강성식 시 산림과장은 “이번 책임방제구역 지정을 통한 공동방제 추진으로 2022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발생본수가 1000본 미만의 관리가능한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관련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공동예찰과 책임방제로 산림보호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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