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2:25 (금)
재김해호남향우회, 마스크ㆍ의약품 기탁
재김해호남향우회, 마스크ㆍ의약품 기탁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10.07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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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재김해호남향우연합회(회장 박호근)가 이웃돕기 마스크 1만 장ㆍ의약품키트 500박스(1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사진은 허성곤 김해시장(오른쪽 세 번째), 박호근 회장 등이 기념촬영 중인 모습.
7일 재김해호남향우연합회(회장 박호근)가 이웃돕기 마스크 1만 장ㆍ의약품키트 500박스(1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사진은 허성곤 김해시장(오른쪽 세 번째), 박호근 회장 등이 기념촬영 중인 모습.

1000만원 상당 이웃 위해 쾌척

전남 곡성 수재민 가구 등 전달

김해시는 7일 재김해호남향우연합회(회장 박호근·김종봉 사무국장)가 시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중 구조 일회용 마스크 1만 장(400만 원 상당)과 의약품키트 500박스(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일회용 마스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4705명에게 지원되고, 의약품키트 500박스는 전남 곡성 농협조합원 수재민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재김해호남향우연합회는 지난 2016년 3월 김해호남향우회(회장 장권식), 중앙호남향우회(회장 엄상효), 서부호남향우회 등의 호남향우회가 통합해 김해시 발전, 사회봉사활동 실천 등 취지로 창단된 단체이다.

박호근 재김해호남향우연합회 회장은 "이번에 기탁된 마스크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분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일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의약품키트는 전남 곡성 농협조합원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수해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이번 장마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경제적, 정신적인 피로를 겪고 있으며 마음의 짐도 더욱 무거울 것"이라며 "이번 성품을 통해 그들의 무거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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