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매주 목ㆍ금ㆍ토 총 9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 등 수상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가 이달의 영화로 `남매의 여름밤`을 상영한다.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총 9회 상영된다.
`남매의 여름밤`은 여름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가 겪는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또 제49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밝은미래상, 2020 뉴욕아시안영화제 최우수 장편 영화상 수상 등 전 세계 영화제에서도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작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신인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남매의 여름밤`은 지극히 일상적인 나날들 가운데 마법처럼 빛나는 순간들을 포착한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 서서히 엄습해오는 시간의 유한성을 섬세하고도 애상적인 필치로 그려낸다는 데에 영화의 특별함이 있다.
`남매의 여름밤`은 지난해 `벌새`, `김군`, `아워 바디`, `메기` 등이 보여준 한국 영화의 새로운 활력을 이어받는 작품이자, 올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한국영화로 평가받는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ㆍ장애인ㆍ시 자원봉사자ㆍ임산부ㆍ30인 이상 단체 관람은 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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