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동 대동아파트~남부시장)
보상 완료 잔여건물 철거 중
내년 6월 전 공사 완료 계획
김 시장 "폐지 사업 의견 수렴"
양산시는 7일 신도시와 원도심의 연결도로인 중부동 대동아파트~원도심 남부시장 간 중부도시계획도로(중2-7호선) 보상이 완료돼 본격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해당 도로는 2016년 민선 6기 전 시장 재직시 지역주민 및 토지소유자의 극심한 반대 민원으로 사업 추진이 전면 재검토 되면서 폐지됐다가, 김일권 현 시장이 2018년 당선 후 신도심과 원도심 연결 도로가 필요하다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재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남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 재결을 거쳐 보상금 공탁이 완료되는 등 보상이 전체 완료돼 잔여 건물 철거를 시행하고 있으며, 양주유치원 및 남부시장을 연접한 도심지역임을 감안해 내년 6월 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사업이 전면 재검토되면서 폐지된 사업을 다시 재추진하면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데 두배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보상을 완료했다"며 "도로가 개설되면 신도시 대동아파트에서 원도심 남부시장 간 직접 연결해 원도심 교통체증 해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공사 시 인근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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