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ㆍ철도ㆍ저수지 분야 등
조사 위한 협업 체계 구축
한국시설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 인프라 총조사 사업’이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
공단은 한국가스안전공사(송유설비 및 가스공급설비), 한국건설기술연구원(도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댐ㆍ저수지) 등과 함께 인프라 총조사를 위한 협업체계도 구축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각 기관별 담당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공단 본사에서 개최했다.
‘국가 인프라 총조사 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 제정돼 올 1월부터 시행 중인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이하 기반시설관리법)에 따라 실시되는 사업으로, 15종의 국가 기반시설에 대한 제원, 유지관리ㆍ성능개선 이력, 예산투입 이력 등 관련 정보를 조사 분석해 DB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15종 기반시설은 △교통 분야(도로ㆍ철도ㆍ항만ㆍ공항) △유통ㆍ공급 분야(수도ㆍ전기ㆍ가스ㆍ열ㆍ통신ㆍ공동구ㆍ송유) △방재 분야(하천ㆍ저수지ㆍ댐) △환경기초 분야(하수도)이다.
공단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인프라 총조사 수행기관으로서, 지난 5월부터 2021년 3월 말까지인 1차 연도에는 체계적인 조사를 위한 기반시설 분류체계 마련, 조사항목 도출 및 기반시설 기본현황 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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