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후 위기 선제적 대응 이종훈 기후환경정책관 임용
창원시, 기후 위기 선제적 대응 이종훈 기후환경정책관 임용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10.07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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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장을 받은 이종훈 창원시 기후환경정책관(왼쪽).
임용장을 받은 이종훈 창원시 기후환경정책관(왼쪽).

창원시는 기후ㆍ환경정책 기능 강화를 위해 기후환경정책관을 공개 모집해 이종훈 전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을 임용했다고 6일 밝혔다.

기후환경정책관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창원형 환경정책 개발과 국내ㆍ외 기관ㆍ단체ㆍ시민과 연대 협력으로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환경정책 발굴과 민관 협력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지난 환경의날(6월 5일) 시민, 시의원, 환경단체,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미래 10년의 환경 비전으로 `2030 스마트 기후환경도시 창원`을 선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수영하는 해(海)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도심 내 연안습지 보호구역인 `마산만 봉암갯벌` 관리사업 등 공로로 올해 바다의날(5월 31일)을 맞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 9월 말에는 50여년 만에 마산만 유역 창원천, 남천 등 도심하천에 맑은 물에만 사는 회유성 어류인 은어가 발견됐다. 이는 그동안 도시화, 공업화의 상징으로 하천이 오염되고 죽음의 바다로 불렸던 마산만 내만의 수질과 도심 하천에 유입되던 오폐수 차단 등의 노력으로 육상 하천 수질이 대폭 개선되고 수생태계가 건강해졌음을 의미하고, 그간 창원시민은 물론 기업체, 환경단체들이 뜻을 모아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허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비상행동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선제적으로 전문인력을 임용했으며, 민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정책 개발과 시민참여 운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는 행정의 노력으로만 성과를 이룰 수 없고 시민의 참여와 협조가 매우 중요하므로 시민 한분 한분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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