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9:49 (금)
작품의 `행복한 기억`이 코로나 블루 날린다
작품의 `행복한 기억`이 코로나 블루 날린다
  • 김용락 기자
  • 승인 2020.10.06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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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김해 장유 란갤러리에서 제28회 국제미술교류회 회원전이 열린다. 사진은 정은승 작가의 `Korean History`.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김해 장유 란갤러리에서 제28회 국제미술교류회 회원전이 열린다. 사진은 정은승 작가의 `Korean History`.

국제미술교류회, 회원전 개최

10~17일 김해 장유 란갤러리

24명 국내 회원 작가 참여

 매년 한일 미술계 교류를 통해 화합을 추진하던 국제미술교류회가 김해서 전시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불태웠다.

 국제미술교류회는 제28회 회원전을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김해 장유 란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국제미술교류회는 지역 미술을 국제화시키고 세계 미술인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소통을 목표로 지난 1994년 마산서 결성돼 제1회 한일 교류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양국에서 교류전을 개최하면서 작가 간 예술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10년 프랑스 파리 아트콜렉션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을 연고지로 둔 24명의 국내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품으로 행복한 기억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제28회 국제미술교류회 회원전 포스터.
제28회 국제미술교류회 회원전 포스터.

 정은승 회장은 "지난 5월 일본 작가를 초대해 한일 우호 친선미술전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무산돼 국내 회원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소중한 소통의 시간으로 다가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코로나19가 극복될 경우 일본 회원 15명을 초청해 교류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제미술교류회는 정은승 회장을 비롯해 박춘성, 문성환, 조운복, 김서분, 김란 작가 등을 선두로 경남미술문화의 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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