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8:58 (금)
10개 콘텐츠 보며 함께 `다가치` 추구해요
10개 콘텐츠 보며 함께 `다가치` 추구해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10.05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가 5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막했다. 사진은 온라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지난달 촬영한 필리핀 원주민 민속공연 모습.
2020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가 5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막했다. 사진은 온라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지난달 촬영한 필리핀 원주민 민속공연 모습.

2020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

온라인 접속 자유롭게 관람

박 교육감 환영사 "적극 참여"

경남교육청은 모두 다같이 어울리고 다양한 문화의 가치를 배우는 2020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를 5일 오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온라인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는 경남교육청과 경남매일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인제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http://www.gmefair.org)을 통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공동 주관한 인제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은 경남매일신문사와 MOU를 체결, 다문화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다문화관련 교육 기관 및 기업을 유치하고 다문화가정 대상 교육 정보 프로그램 소개와 다문화 이해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다가치`를 `다 같이` 추구하는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도 다문화 교육과 다문화 감수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 홈페이지(http://www.gmefair.org)는 누구나 접속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다가치 정보마당`, `미디어로 보는 다문화`, `경남도다문화교육센터` 3개 대주제 아래 10개의 세부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다가치 정보마당`은 `다문화교육사례, 라디오동화극장, 부모교육, 세계의 다문화 교육사례` 4개 영역의 콘텐츠를 만날 수 있으며, `미디어로 보는 다문화`는 `박람회 현장 스케치, 만화로 보는 다문화, 아세안 문화 상설전` 3개의 콘텐츠로 진행된다. `다문화교육사례`에는 중국 홍등, 캄보디아 스벡톰, 베트남 쭈온쭈온, 몽골 게르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라디오동화극장에는 인식개선동화 `까만콩 노란콩`, `지은이의 진심`, `빛나라 무지개`, 세계의 전래동화 등을 들을 수 있다.

`경남도다문화교육센터`는 `다가치꾸러미로 알아보는 세계 문화영상콘텐츠,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다가치지원센터 둘러보기, 슬기로운 한국어 탐구생활`로 준비돼 있다.

`다가치꾸러미`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놀이, 악기, 소품, 장신구, 의상 등으로 구성된 교구로, 29개국 총 251종으로 이뤄져 있다.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다문화교육의 원격수업 지원과 체험 중심의 다문화교육 실천을 위해 `다가치꾸러미` 대여 사업을 지난달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이은지 다문화국제교육담당장학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경남도다문화교육센터는 우리 교육공동체가 다 같이 어울려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고자 당양한 다문화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 센터는 다문화교육정책학교, 다가치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며 다문화 학생맞춤형 교육과 다문화 학생의 입학, 학교생활 적응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점이 더욱 깊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순호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며 배려할 수 있는 문화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