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 비대면 봉사
키트 만들어 해외 빈곤층에 전달
창원교육지원청 청렴ㆍ봉사동아리 `진달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달 한 달간 `Untact(비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더 프라미스`라는 국제개발구호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면 마스크 만들기`, `에코백 색칠하기`, `원피스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완성하면 해외 빈곤층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손 재주를 발휘한 직원 69명의 참여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총 192개의 키트를 완성하며 마무리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비대면으로도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참신한 경험이었다"며 "가족들과 한데 모여 바느질도 하고, 색칠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만큼 받는 이에게도 뜻깊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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