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01:09 (일)
`송편` 빚으며 전통 식문화 체험해요
`송편` 빚으며 전통 식문화 체험해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10.05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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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초등학교 지난달 29일 추석맞이 송편 빚기 시간을 가졌다.
대방초등학교 지난달 29일 추석맞이 송편 빚기 시간을 가졌다.

대방초, 학년별 송편 빚기 시간

"조상 세시풍속 배우는 계기돼"

대방초등학교(교장 윤영순)는 지난달 29일 추석을 맞아 4학년 학생들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 빚기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대방초는 학교특색사업으로 우리의 맛을 알아가는 전통 식문화 체험 활동을 학년별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4대 명절 중의 하나인 추석의 유래와 세시풍속, 송편의 종류와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반죽을 치대고 팥소를 넣어 송편을 빚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로 인해 학생 체험활동이 많이 취소되고 학교생활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등 위축돼 있던 학생들은 단호박, 비트, 쑥이 들어간 찐 멥쌀로 마음을 담은 송편을 친구들과 얘기해가며 재밌게 만들었다. 한 학생은 "송편을 처음 만들어 보는데 제가 만든 송편이 제일 귀엽고 예뻐요"라며 송편을 들어보였다.

이번 송편 만들기 체험학습은 추석을 앞두고 조상들의 세시풍속과 전통음식 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학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 식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 식문화를 체험하고 계승해 나가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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