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납부 고용부담금 36억원
문재인 정부가 공공분야 정규직 전환 정책을 펼치면서 오히려 장애인 고용은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국민의힘 최형두(마산합포구) 의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기관(32개)이 지난 5년간 장애인 의무고용을 위반하고 납부한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총 3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체부ㆍ산하기관 장애인 고용률 및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문체부와 산하기관 32곳 기관 중 23곳(71.8%)은 장애인 의무고용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정부가 개선의지를 가지고 장애인 고용 제고를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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