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억 5000만원 들여 올 1월 착공
군 공설운동장 내 지상 1층 규모
남부체육공원 게이트볼장 건립도
산청군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소규모 체육시설을 준공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산청군 공설운동장` 내에 지역민이 다용도로 활용할 소규모 체육관인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했다.
다목적체육관은 전체면적 994㎡, 지상 1층 규모로 실내 운동시설인 배드민턴 코트 6개와 배구 코트가 조성돼 있으며 실내체육 활동이 가능하다.
군은 지난해 체육진흥기금 등 사업비 19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지난 1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했다.
또, 신안면 하정리 남부생활체육공원 일원에도 모두 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76㎡ 규모의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건립했다.
게이트볼장은 지난 5월 남부문화체육센터 건립으로 남부생활체육공원으로 이전ㆍ설치했다. 건축면적과 건물높이를 확대하면 다목적체육관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게이트볼장 건립 사업으로 남부생활체육공원의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체육공원 내 축구장과 탁구장 등 다른 체육시설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군은 이번 소규모 체육시설 준공으로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과 여가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기 활성화 등의 효과도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체육시설은 스포츠 활동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화합 공간 역할도 하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발전에 한몫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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