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식료품 기탁
80만원 상당ㆍ소외계층 전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25일 김해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식료품 20세트(8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식료품 세트는 명절음식 장만에 유용하게 쓰이는 식용유와 참기름 등 식재료, 곰탕과 삼계탕 등 영양식 등이 포함돼 있다.
같은 날 내외동과 진영읍 행정복지센터에도 각각 20세트와 15세트가 전달됐다.
아울러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양산, 진주, 거창, 통영, 거제 등 도내 다른 지자체에도 총 230세트(920만 원 상당)를 기탁할 계획이다.
황숙자 시 여성아동과장은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교회 관계자는 “최근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감염에 대한 불안 때문에 추석을 맞는 주민들의 근심이 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이웃 간에 마음과 정을 나눈다면 다소나마 기쁘고 행복한 추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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