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이 행안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주관한 `2020 지방공공기관 혁신성과 콘서트`에서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전국 지방공기업이 제출한 382개의 자율혁신과제를 대상으로 총 세 차례에 걸친 심사 후에 최종 30개 지방공기업이 선정돼 참여했다.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혁신성과 콘서트에서 공단은 한정필 내서스포츠센터장이 `찾아가는 이동 건강증진센터`를 주제로 혁신과제를 발표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공단은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보건소와 연계해 `찾아가는 이동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 건강증진센터는 공원 및 체육관 등 다중이용 장소를 직접 찾아 체력 측정과 만성질활 검사를 비롯, 운동 처방과 건강 상담을 진행해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평가에서 이동 건강증진센터는 주민참여 및 찾아가는 의료ㆍ복지서비스 제공, 관계기관 협업 사례 등 적극행정 확산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허환구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과제를 발굴해 시민들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공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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