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의원, 국민의힘 복당 길 열렸다
김태호 의원, 국민의힘 복당 길 열렸다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9.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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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의원
김태호 의원

공직선거법 무혐의 처분 받아

18일 복당 신청서 이미 제출



무소속 김태호(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의원의 친정(국민의힘) 복귀가 임박했다.

지난 25일 검찰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무혐의 처분으로 받았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지난 4ㆍ15 총선 때 옛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그러나 상대후보측으로부터 `허위사실공표 및 무소속후보자의 정당표방제한 규정 위반` 혐의로 고발을 당했지만 이번 판결로 족쇄가 완전 풀렸다.

더욱이 지난 17일 국민의힘은 권성동 의원을 복당시키는 등 무소속 의원 복당에도 신경을 쏟고 있다. 김 의원은 보수를 대표하는 대권주자로서 전국적인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는 인물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의원이 18일 복당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절차를 거쳐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일괄복당보다는 선별복당을 선호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초선의원들의 거부감이 강한 홍준표ㆍ윤상현 의원보다는 김 의원의 복당을 우선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김 의원의 복당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권 의원의 복당을 승인시킨 (김 위원장이) 김 의원도 곧 복당시키지 않겠냐"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하루속히 친정으로 돌아가 당의 혁신과 2021년 4월 보궐선거,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며 "친정 복귀의 그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복당을 희망했다.

보수세력의 확실한 대권주자가 없는 국민의힘은 `미스ㆍ미스터 대선 방식` 도입을 처음 주장한 김 의원을 복당시켜 분위기를 쇄신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조만간 김 의원의 복당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올해 초부터 김 의원은 `반문재인` 세력 결집을 외치며 전국 조직 재건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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