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한려해상 국립공원 편입 안돼"
"욕지도 한려해상 국립공원 편입 안돼"
  • 임규원 기자
  • 승인 2020.09.27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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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면 한려해상 국립공원 반대 추진위원회`가 지난 25일 욕지 판안골쉼터 일원에서 집회를 열고 환경부에 욕지도 국립공원 편입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욕지면 한려해상 국립공원 반대 추진위원회`가 지난 25일 욕지 판안골쉼터 일원에서 집회를 열고 환경부에 욕지도 국립공원 편입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욕지면 주민 70명 집회

41㎞ 편입 변경안 반발

"주민수렴 없었다" 지적



한려해상 국립공원 계획변경안이 공개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통영지역 욕지면 주민들도 공원구역 편입 반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욕지면 한려해상 국립공원 반대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25일 욕지 판안골쉼터 일원에서 주민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려해상 국립공원 구역 욕지 특정도서 신규편입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가 앞서 공개한 제3차 국립공원 계획변경안에 따르면, 통영 욕지면은 두미ㆍ노대ㆍ동항ㆍ연화리 등 7곳 41.604㎞가 공원에 편입되는 것으로 나와있다.

이에 주민들은 최근 반대 추진위를 구성하고 이날 집회를 개최하고 나섰다.

이날 집회는 경과보고, 위원장 소개 및 인사말, 수협장ㆍ어민대표ㆍ시의회의원 연설, 결의문 낭독, 가두행진의 순서로 진행됐다.

추진위는 "주민의견 수렴 없이 국립공원구역을 일방적으로 지정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결사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문성덕 통영시의원은 "국회와 환경부를 직접 방문해 통영시 지역 국립공원구역 해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활동사항과 경험을 비춰 볼 때 국립공원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주민들이 겪는 고통이 엄청나므로 지금 이 시기의 지정 철회 반대투쟁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추진위는 향후 통영시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 기자회견, 환경부 항의방문, 국회 상경투쟁, 1인 시위 등 국립공원 지정 철회를 위해 지속적인 투쟁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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