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LNG-태양광단지 건립 백지화하라"
"합천 LNG-태양광단지 건립 백지화하라"
  • 김선욱 기자
  • 승인 2020.09.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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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삼가쌍백LNG-태양광발전단지건립반대투쟁위원회가 24일 합천군청을 항의 방문하고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합천 삼가쌍백LNG-태양광발전단지건립반대투쟁위원회가 24일 합천군청을 항의 방문하고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투쟁위 군청 항의방문ㆍ기자회견

주민동의 3만5739명 현실성 지적



합천 삼가쌍백LNG-태양광발전단지건립반대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는 24일 오전 11시 합천군청을 항의 방문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투쟁위는 그동안 수차례 합천군수와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문준희 군수를 규탄하고 청정에너지라는 거짓말로 군민들을 호도하는 발전단지건립계획에 대한 전면백지화를 요구하기 위한 항의서한도 전달했다.

항의서한은 발전단지건립 예정부지 인근 10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아 총 521명이 동의했다.

투쟁위는 "서명 과정에서 주민들로부터 `공청회 당시 반대 의견을 무시했다` 등 이야기를 들었다"며 "일부 주민들은 이후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전단지예정부지 중앙에 위치한 친환경생태농업시범단지 내 양계장을 운영하는 사장은 동의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며 "합천군 인구가 4만 5000명인데 3만 5739명이 동의했다는 점은 어떻게 나온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융복합발전단지 유치청원 주민동의서`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지난 11일자로 발송된 합천군의 답변은 `비공개결정`이었다"며 "관련 법에 따르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국정에 대한 국민의 참여와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돼 있어 공개가 필요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수는 군민들의 건강과 생존을 담보로 치적을 쌓으려는 계획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합천군수와 면담과 협의를 통해 청정 합천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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