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후 경찰서 인근서 체포
헤어지자는 이별 통보에 격분해 애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이같은 혐의(살인미수)로 A씨(42)를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오전 6시 30분께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의 한 주택에서 애인 관계인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홧김에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후 회복 중이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났다가 이날 오후 경찰서 인근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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