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0:26 (금)
강기윤 의원, 신성약품 유통 500만 도즈 전량 폐기해야
강기윤 의원, 신성약품 유통 500만 도즈 전량 폐기해야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9.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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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기윤(창원성산구)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성약품이 유통한 독감 백신 500만 도즈를 검사하여 설령 이상이 없는 백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떤 국민이 해당 백신을 맞고 싶겠냐. 해당 물량은 전량 폐기시키고 보건복지부가 책임지고 백신을 다시 생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코로나로 위중한 시기에 우리 국민들이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부작용이 있는 것은 아닌지, 굉장히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국민들이 백신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불안에 휩싸여 있는데 복지부가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는 백신이 있어도 어떤 국민들에게 맞게 할 것이냐”고 질타했다.

강 의원은 “질병관리청이 지난 4일 신성약품과 백신 조달 계약을 하고 22일 접종 진행을 추진해 촉박한 시일 내에 500만 도즈라는 대규모 물량을 안전히 유통시키는 것에는 굉장히 무리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며 “질병관리청이 냉장차, 냉동차에 온도계를 부착시키고 콜드체인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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