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홈피ㆍ앱 통해 예약 가능

내달 1～4일 하루 3회 증편 운항

소형 항공사 `하이에어`의 사천～김포 노선 신규 취항에 따라 항공권 예약이 가능해졌다.

하이에어에는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사천～김포 신규 노선 항공권을 항공사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하이에어는 오는 25일 사천공항에서 신규 취항식과 함께 본격적인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 사천공항 탑승률 추이에 따라 정기편 취항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26～29일까지 매일 1회 사천～서울 노선을 왕복 운항한다. 또， 30일은 하루 2회 같은 노선을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 일정은 하이에어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특히， 사천공항 신규 취항을 기념하고자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하루 3회 사천～서울 왕복 노선을 임시 증편해 운항한다.

하이에어 관계자는 "하이에어는 울산공항을 기반으로 현재 서울ㆍ울산ㆍ제주노선을 운항하고 있다"면서 "신규 취항식과 함께 사천공항에 활기가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에어 항공기는 프랑스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사와 레오나르도사 합작법인인 ATR사의 72-500 기단이다.

이 항공기는 모든 좌석을 프리미엄 이코노미석(50석)급의 넓은 간격으로 개조， 쾌적함을 제공하고 동급대비 대당 연간 4000여t의 이산화탄소를 감소하는 친환경 기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