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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추진
사천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추진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9.23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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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고읍ㆍ선인지구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사업 위치도.
사천시 고읍ㆍ선인지구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사업 위치도.

정동면 고읍ㆍ선인지구 선정

배수펌프장 증설 등 착수

사천시가 행정안전부의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에 정동면 고읍ㆍ선인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480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읍ㆍ선인지구`는 사천강의 계획 홍수위보다 지반고가 낮아 집중호우 때 제방 월류와 내수 침수가 빈번히 발생해 재산 피해와 생활에 많은 불편이 따르는 지역이다.

특히, 선인지구는 대규모 택지 개발과 인접 아파트 건립 탓에 주변 지역 침수가 가중돼 자연재해 저감 사업 추진이 시급한 곳이다.

시는 오는 2021년부터 4년간 사업비 480억 원을 투입, 태풍과 집중호우 때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침수 발생지역 내 배수펌프장 증설 1개소, 사천강과 소하천 정비, 화암소류지~사천강 고지 배수로 설치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공모사업 제안서를 제출, 1ㆍ2차 서면ㆍ발표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상습적인 침수 탓에 피해를 입은 지역민과 지자체 간 협업으로 선정된 재해 예방사업인 만큼 지역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사업 추진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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