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2일 오전 10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과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전달식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성금 6억여 원은 저소득 가정 및 취약계층 1만2천여 세대에 특별 생계비로 지원되며, BNK부산은행이 지원하는 5억 원은 5만 원 상당의 추석 선물세트로 저소득층 1만 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12억 원 규모의 설·추석명절 특별생계비를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이 성금은 부산시민의 정성으로 조성되었다.
또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BNK부산은행의 ‘이웃 나눔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년째에 접어들었다. BNK부산은행은 이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 저소득 이웃에게 현재까지 총 86억여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및 명절 상차림 지원품, 생필품 복(福) 꾸러미 등을 전달하였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에 지원된 성금과 성품은 16개 구·군의 추천을 통해 부산지역 내 저소득층에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라며 “부산지역의 많은 단체와 향토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분위기 확산에 힘을 싣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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