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1급 조사ㆍ대책 시급
죽은 수달 1마리도 나와 관심
창녕 대봉습지에서 멸종위기종 1급에 해당하는 귀이빨대칭이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22일 마창진ㆍ창녕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대봉저수지 제방 공사 현장에서 상류 130m 떨어진 계성천 하도 물골에서 귀이빨대칭이를 발견했다.
귀이빨대칭이가 대봉습지에서 발견된 사례는 처음이다. 환경단체는 같은 날 대봉습지 구역 내에서 죽은 수달 1마리도 발견했다. 대봉습지에는 수달의 배설물과 발자국이 꾸준히 관찰됐다.
마창진ㆍ창녕 환경운동연합은 “환경부는 귀이빨대칭이에 대한 대봉늪 정밀 조사와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수달 폐사의 원인을 규명해 수달 보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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