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부팅 시 문구 송출

김해시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청렴시책 가운데 ‘2020년 청렴시책 BEST10’을 선정해 발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전 부서 및 읍면동을 포함한 81개 부서에서 1부서 1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의식 제고에 기여한 우수시책을 대상으로 1~2차 심사를 통해 BEST10을 선정했다.

1차 심사는 청렴도 향상 기여도, 파급력, 창의성, 노력도를 기준으로 서면심사하으며, 2차 심사는 공무원, 공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올해 청렴시책 1위는 정보통신담당관이 제안한 ‘컴퓨터 ON, 청렴 UP’이 선정됐다. 이는 매주 월요일 컴퓨터 부팅 시 청렴다짐문구가 자동으로 송출하는 시책이다.

2위에는 청렴문구를 삽입해 개인 컵을 제작한 ‘물처럼 언제나 우리 곁의 청렴’이 선정됐다. 일자리정책과가 추진 중인 시책이다.

이외에도 청렴부채, 청렴마스크, 청렴엽서, 청렴달력, 청렴가족사진, 청렴도서 공유, 청렴다짐문구 부착, 청렴송을 활용한 건강체조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찬새미(김해시 수돗물)청렴라벨 부착, 부동산중개업소 개설등록 사전예약제 등도 선정됐다.

김성호 감사관은 “청렴시책을 전 직원이 공유하고, 앞으로도 각 부서 실정에 맞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해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한 김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