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직업이 되는 곳… 11년 연속 최고 취업률 ‘취업사관대학’
꿈이 직업이 되는 곳… 11년 연속 최고 취업률 ‘취업사관대학’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0.09.22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립남해대학

교육부 1ㆍ2주기 평가 최고 등급

국가재정사업 여러 차례 선정

신입생 등록률 24년동안 100%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다양한 해외교육ㆍ취업 플랜 운영

작년 ‘항공정비사 교육기관’ 지정

 

남해대학 전경.
남해대학 전경.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대학인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은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중 11년 연속 취업률 1위 달성, 저렴한 학비와 다양한 장학금 혜택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서부경남의 균형발전과 경남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1996년 3월 경남도에서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대학이다.

 남해대학은 개교 당시 4개 학과 320명으로 출발했지만, 현재 9개 학과 800여 명이 재학 중이며, 배출한 졸업생 수도 8400여 명에 이른다. 시설 면에서도 건물 12개 동과 600여 명 수용 가능한 기숙사 시설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ㆍ발전했다.

 

 ◆ 취업 약정형 사회맞춤형 사업

 최근 고용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남해대학의 취업률은 75.2%로 전국 8개 국ㆍ공립전문대학 중 최고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지난 11년 간 남해대학 취업률은 계속 상승해왔으며, 2020년 정보공시 기준 75.2%의 취업률로 전국 전문대학 평균취업률 71.1%보다 월등히 높다. 특히, 취업률이 높은 간호ㆍ보건 계열의 학과가 없는 대학에서 75.2%의 취업률 달성은 전국 전문대학 중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사회맞춤형 트랙반 운영’ ‘현장지도교수제’와 ‘학기제 현장실습’, ‘사회수요 맞춤형 현장실습’등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남해대학은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2017년에 이어 2019년에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대학으로 선정으로 산업체와 대학, 학생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인력불균형과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남해대학은 2020년 8월 말 현재 133개 회사와 175명의 채용약정협약을 맺고 취업처를 확보했다. 특히, 산업체의 구직 수요 및 직무 요구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체 9개 학과에서 산업체 수요 맞춤형의 8개 트랙반 운영에 참여한다.

 항공호텔관광학부 호텔객실트랙반, 호텔조리제빵학부 외식호텔트랙반, 원예조경과 조경식재관리트랙반, 컴퓨터SW공학과 지능형SW트랙반, 금융회계사무과 더존ERP트랙, 산업안전관리과와 메카트로닉스학과 플랜트생산기술트랙반, 항공정비학부 드론ㆍ항공기술트랙반, 전기과 스마트팩토리 전기설비트랙반이다.

 남해대학의 전체 학과의 모든 교육과정이 이들 산업체와 연계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발 운영되고 있으며, 모든 사업이 현장미러형 교육실습실 구축, 산업체 인사 참여 공동교육 등 현장밀착형 인재 양성에 집중돼 있다.

 ‘현장지도교수제’는 산업체 인사를 지도교수로 발탁하는 제도로, 현장 적응력을 강화한 맞춤형 교육으로 실습 후 경력사원과 같은 업무능력을 갖추고 바로 취업할 수 있게 돕는 제도이다. 대학이 경비를 지원해 예비실습을 독려하는 ‘학기제 현장실습’과 ‘사회수요 맞춤형 현장실습’ 또한 현장과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국가재정지원사업 최다 선정

남해대학 학생들이 토론하면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남해대학 학생들이 토론하면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남해대학은 대학의 입지가 섬 지역에 위치해 다른 대학에 비해 불리한 여건이지만, 교육부에서 실시한 1ㆍ2주기 대학평가에서 연속 최고등급 획득, 2020~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하는 경남도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참여대학으로 선정 등 다양한 국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남해대학은 2015년 교육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10% 이내 등급인 ‘최상위 A등급’을 획득했다. 이어 2018년 교육부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2019년부터 입학정원 감축 없이 매년 20억 원씩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비 60억 원을 지원받게됐다.

 또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사업(5년간 90억 원) 등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되면서 교육 및 취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취업사관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올해 8월에는 경남도가 중심이 돼 공모에 참여한 교육부 주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정주를 높이기 위해 국비 및 대응비 예산 300억 원을 투입해, 경남도내 17개 대학과 LG전자와 센트랄,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도교육청,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등의 49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과 함께 성장

 또한 남해대학은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 안정적인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됐다. 남해군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2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도심의 기존 모습을 유지하면서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차별화된 경관건축, 청년창업 등 다양한 콘셉트로 지역환경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남해대학은 이 사업에서 지자체의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도시재생 지역공헌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등록금보다 장학금이 많은 대학

 남해대학은 24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중 11년 연속 최상위 취업률 기록, 사립대학 절반 수준의 최저등록금과 다양한 장학금 제도로 유리한 입학조건과 경쟁력을 자랑한다.

 한 학기 등록금 총액이 135만 원으로 사립대학과 비교했을 때 절반 수준인데다 평균 장학금 수령액이 138만 원으로 등록금 부담 없이 대학에 다닐 수 있다.

 전년도 135개 전문대학 중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4위이다. 남해대학은 국가장학금 외 만학도와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열정장학금(50만 원), 다문화가정 장학금(30만 원), 다자녀가정 장학금(50만 원), 남해지역 향우자녀 장학금(50만 원)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 다양한 해외교육ㆍ취업 프로그램 운영

 남해대학은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해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해외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4주 동안 괌, 중국, 일본 등 3개 언어권으로 매년 50명의 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어학연수생들은 왕복항공료를 제외한 한 달 동안의 체재비(300~550만 원)를 모두 대학에서 지원받는다.

 또한, 해외자매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매년 2학기에 중국 청도빈해대학과 상해비즈니스대학, 대만 수덕과기대학, 괌 주립대학, 일본 교토광화여자대학에 30명 정도의 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올해 도내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남도 청년해외인턴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면서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으로 총 10명의 학생을 해외에 인턴으로 파견할 수 있게 됐다. 1인당 300만 원의 도비지원금에 대학지원금 100~150만 원을 추가 지원해 학생 부담을 최소화했다.

 그동안 경남인턴사업 추진 결과 국내외 우수 산업체로 취업을 연계해 싱가포르 조리분야, 인천공항 면세점 등에 국내외 우수산업체에 졸업생이 취업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2020학년도부터 남해대학에서는 전국 최초로 일본 취업약정과정을 개설했다. 남해대학 금융회계사무과에서는 일본 ㈜고천수물산, ㈜조일식품, ㈜히토시나상사, ㈜M&N, ㈜보리재팬, ㈜모닝팜 등 ㈔재일한국농수산품연합회 소속 30개 업체와 취업약정협약을 맺고, 2020학년도 입학생 15~20명을 선정해 ‘일본 취업약정 전문가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지정

 2019년 남해대학은 정원 70명의 항공정비학부를 신설했다.

 남해대학이 항공정비학부를 설치하게 된 것은 사천ㆍ진주 항공국가산단 지정과 정부의 MRO사업 추진에 따른 고급기술인력 즉시공급을 위해서다.

 남해대학은 MRO주관사업자인 KAI와 지역적으로 가까운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2019년 9월 전국 국공립대학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그동안 남해대학은 국토교통부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 40억 원의 예산을 투해여 다목적 실습동을 구축하고 20억 원의 항공정비 기자재를 구입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표준이론교육과 실습현장을 산업체의 현장과 같도록, 이른바 ‘미러형’으로 구축했고, 항공정비 전문 교관 12명을 초빙해 도제식 수업을 통해 교육에 투입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수한 입학자원 확보를 위해 남해대학과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ㆍ강호항공고등학교ㆍ경북항공고등학교 간에 고교와 대학 간의 연계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하여 △NCS 및 사회맞춤형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 △고교(3년)-대학(3년) 간 통합교육과정 설계 운영 △대학-고교 간 전문인력 및 시설 공유 △대학-고교 간의 산ㆍ학ㆍ관 협력체계 공동 활용 △고용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등 각종 정책사업 프로그램 운영 △대학 기숙사 전입 시 기숙사비 전액 지원 △협약 기업 우선 채용 추천 △양교 교원의 상호특강 교류 등의 업무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 8개 학과 375명 신입생 모집

 남해대학은 2021학년도 8개 학과 37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항공호텔관광학부, 호텔조리제빵학부, 항공정비학부(항공정비전공ㆍ항공전자전공 3년제. 항공기계전공 2년제), 산업안전관리과, 전기과, 컴퓨터SW공학과, 금융회계사무과, 원예조경과 모두 비교과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했다.

 비교과 입학전형은 학업계획서 및 자기소개서, 직업적성검사 등 비교과요소와 산업체 인사가 참여하는 면접을 통해 학생의 취업의지ㆍ소질ㆍ적성ㆍ인성 등을 중점 평가하는 방식이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젊은이들로부터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며 전환기 직업교육을 필요로 하는 중장년층 및 은퇴 이후의 삶을 더 풍요롭게 이어나가기 원하는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지역민을 위한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과 장학금 제도를 구축하고, 등록금 걱정 없이 누구나 다니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취업사관대학으로서 최강의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