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해외석탄발전 투자금지 신중해야"
창원상의 "해외석탄발전 투자금지 신중해야"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9.2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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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자위에 호소문 발송

단기간 산업 변화 대응 우려



창원상공회의소는 21일 공기업과 공적금융의 해외 석탄발전 사업에 투자 금지 내용을 담은 `해외석탄발전 투자금지 4법 개정안`을 신중히 검토해 달라는 호소문을 국회 산자위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김성환ㆍ민형배ㆍ우원식ㆍ이소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석탄발전투자금지법 4법`(한국전력공사법ㆍ한국수출입은행법ㆍ한국산업은행법ㆍ무역보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날 창원상의는 호소문에서 "기후위기를 맞은 지금 전 세계 석탄 관련 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들고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의 근본 취지에 공감한다"며 "그러나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나라 화력발전산업 기업들이 해외 석탄 발전산업에 참여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화력발전산업 기업들이 이미 국내에서는 사업을 펼칠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한 수익원인 수출까지 금지하는 것은 농부에게 농사를 짓지 말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남아시아 등 신흥 공업국의 전력시장 진출 교두보를 만들어야 한다"며 "현재 석탄발전 산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기술력이 뒤떨어진 중국기업이 수주해 오히려 환경오염을 더 야기하는 결과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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