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2:06 (금)
경전철 12개 승강장에 항균필름 부착
경전철 12개 승강장에 항균필름 부착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9.21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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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산-김해경전철 한 역사에서 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항균필름 부착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1일 부산-김해경전철 한 역사에서 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항균필름 부착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자원봉사센터 등 참여

대중교통 이용 불안 해소

김해시는 21일 부산-김해경전철주식회사(대표 김환국)협력으로 지역 내 12개 경전철 승강장에 항균필름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장기화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안 해소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라 밀폐된 공간이자 다수가 접촉하는 승강기를 통한 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

이날 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주)와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조숙자)가 경전철 역사 승강장에 항균필름과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 시 자원봉사센터는 행정복지센터(6곳), 문화의집(3곳) 등 주민간의 접촉이 빈번히 일어나는 손잡이, 자동문 및 엘리베이터 버튼 등에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자원봉사캠프 상담가 14명의 참여로 항균필름을 부착한다.

항균필름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의 서식이 어려운 성분이 함유돼 있어 손끝 교차 감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번 활동에는 항균력이 높은 은이온(Ag+)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했다.

박종주 센터장은 “이번 공공시설과 대중교통 승강장 항균필름 부착으로 감염병 예방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의 방역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로 개인 위생관리 당부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 방역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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