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인협회장에 주강홍 시인
정기총회서 만장일치로 추대돼
경남시인협회는 지난 19일 정기총회에서 주강홍 시인(67)을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추대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원들은 "그의 높은 문학적 소양과 그 동안 부회장으로서의 능력이 모두의 동의를 받는데 충분했다"며 "그 근면한 과정이 단단한 결과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가 됐다. 그의 축척된 준비를 발현해서 문단의 기반을 더 다져주기를 주문한다"고 말했다.
주강홍 회장은 진주문인협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예총 진주지회장을 맡아서 개천예술제를 주관하고 있으며 경남 시학 작가상 및 한국예총 예술 문학 대상을 받는 등 많은 수상 이력과 시집을 출간한 한국의 중견 시인이다.
신임 주강홍 회장은 "코로나 사태의 엄중한 사회 환경에서도 문학의 열정은 계속돼야 할 것이고 시인은 바른 사회를 위해 목소리를 낼 줄 알아야 되며 그 지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회장은 "경남의 시인들의 창작 기반과 화합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는 덕목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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