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으로 부터 듣는 나의 꿈 이야기

창원중앙고등학교는 ‘꿈 찾는 희망전공 학과 체험’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은 2학년 12개 학과가 참여했으며, 22일에는 1학년 12개 학과가 ‘꿈 찾는 희망전공 학과 체험’을 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면서 학교행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학생들의 진로 및 전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학과 체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과의 교수님을 초청해 전공학과의 특성 및 진로방향을 탐색하고, 진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여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설계 능력을 함양한다.

학생 개개인이 2개의 학과를 체험하면서 자신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고 의구심을 가지고 있던 학과의 교수님으로부터 생생하게 학과의 미래 진로 방향을 들으면서 자신의 꿈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학년 윤지훈 학생회장은 “진로를 정하지 못하던 중에 보건행정학과와 바이오테크놀로지학과를 체험하면서 생명관련 진로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1학년 이강민 부학생회장은 “동영상으로 학과를 볼 수도 있지만 실제로 교수님과 대면으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고 학과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중앙고등학교 신현국 교장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진로탐색 활동이 폐지 또는 축소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선호 학과의 교수님들의 교육기부로 인한 전공탐색 활동이 우리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소중한 단비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