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문화재ㆍ향교 활용 사업 등
1억7000만원 사업비 확보
남해군이 신청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3건이 오는 2021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ㆍ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등 3건으로 남해군은 총 1억 7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상생문화재 사업`은 지족해협 죽방렴(국가무형문화재 제138-1호) 일원에서 `500년 원시어업 속으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군민과 관광객들이 체험을 하면서 죽방렴의 원리와 구조는 물론 바다 물때를 이용하는 자연의 이치까지도 쉽게 알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지난 2012년 이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속사업으로 선정됐다.
`향교ㆍ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남해향교(도 유형문화재 222호)와 지역문화재를 활용해 대성전 고유례, 전통다례 체험과 유교문화 답사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혼례 재현, 봄ㆍ가을밤의 열린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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