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천t 수확 목표로 확대 조성
경남 대표 브랜드로 육성 추진
밀양시는 부북면 청운단지와 상동면 고정단지 5필지 1만 6500㎡에서 밀양 대표 브랜드 `밀양아라리쌀` 첫 수확을 시작했다고 20일 전했다.
밀양아라리쌀 골든퀸 2호 품종은 중간찰벼 기능성 품종으로, 경남에서 유일하게 전문 육종기관과 지난 2018년부터 독점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
또, 단백질 함량이 적은 저아밀로스 쌀로, 밥을 지을 때 구수한 향이 나 먹어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듣고 있다.
밀양아라리쌀은 지난 17일 수확을 시작으로 20일까지 1차 수확을 진행했으며, 추석 전 햅쌀 출하로 높은 가격을 받아 농가 실질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생산량 533t에 대해 지난 5월 말 완판을 기록했다. 올해는 1000t 수확을 목표로 계약재배 단지를 전년보다 50㏊ 늘여 142㏊ 확대 조성했다.
밀양시는 연중 안정적인 쌀 생산과 유통공급을 체계화시켜 차별화, 고급화를 통한 프리미엄쌀을 생산하고 소비자 수요에 맞는 소포장 유통을 밀양 농산물 쇼핑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판매할 예정이다.
하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3년 차를 맞은 밀양아라리쌀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경남의 대표 브랜드 쌀로 육성하고자 한다. 스마트 농업분석실을 운영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 맞춤형 6차 산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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