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6:04 (수)
장유2동, 익명의 기부천사 ‘훈훈한 감동’
장유2동, 익명의 기부천사 ‘훈훈한 감동’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9.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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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100만 원.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100만 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쾌척

“코로나 속 온기 전달 감사”

익명의 기부자가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쾌척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오후 4시께 한 기부자가 차상위 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센터 한 직원은 “코로나19로 모든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선뜻 선행을 베풀어 주시고, 좋은 일을 하는 것이니 신분을 밝혀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끝내 본인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홀연히 자리를 떠났다.

기탁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익명의 기부자는 앞서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장유1ㆍ2ㆍ3동에 현금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에도 장유2동 뿐만 아니라 장유1동에도 현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유2동 정서율 동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따뜻한 온기를 전해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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