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1일자 부이사관 4명을 고위직(나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간부급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21일 김대지 국세청장 취임 이후 시행한 첫 번째 고위직 승진인사로서 고위직 공석을 완전히 충원하고 간부급 인사를 일단락 함으로써, 취임사에서 밝힌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전문 역량과 자질이 검증된 우수인력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시키는 한편, 고시(2명) 비고시(2명) 등 임용구분별로 고르게 안배해 균형인사에 역점을 둔 점이다.
특히 국세청 최초 기술고시 출신 고위직(나급) 승진자 배출, 조직 내 신망이 높은 비고시 출신 간부를 수도권청 핵심 조사국장에 임명하는 등 우수인력을 과감히 발탁했다.
김 국세청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위직으로 입사해도 고위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성장 디딤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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