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로데오거리ㆍ김해 장유대청천
김해 율하카페거리ㆍ마산 어시장
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소상공인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 하반기 추가 공모에 도내 4개 상권이 추가 선정돼 최대 10억 원 상당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상권은 진주 로데오거리, 김해 장유대청천, 김해 율하카페거리, 마산어시장이다.
도내에서는 지난 6월 상반기에도 창원 시티세븐상가와 명서시장 등 2개 상권이 선정된 바 있다.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소상공인 상권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상권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이다.
주문ㆍ결제 시 접촉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주문 방식과 상가 내 점포별 특색에 맞게 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침체한 상권에 활력을 부어 넣기 위해 기존 자부담 10% 조건을 제외한 나머지 전액을 국비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에는 부ㆍ울ㆍ경 권역에서는 경남지역 상권이 유일하게 선정돼 앞으로 영남권 소상공인 상권 디지털화에 리더 역할을 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김기영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사업에 4개 상권이 추가 선정됨으로써 동남권 최대 스마트 시범상가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상권을 찾는 방문객이 스마트한 쇼핑을 즐기고 도내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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