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ㆍ삼칠농협 등 협업해 계약
120t 물량ㆍ다음 주부터 선보여
함안군의 집중육성 품목인 포도인 `샤인머스캣`의 본격 출하에 앞서, 군은 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삼칠농협과 손을 맞잡고 추진한 결과 e마트 출하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시중 경기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자칫 위기에 빠질 수 있는 농업 현실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에서 16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와 e마트 유통관계자가 현지 포장을 직접 점검하고, 농가 개별 출하 약정 계약(25 농가ㆍ120tㆍ평균가 1만 3000원/㎏)을 체결해 다음 주부터 도시소비자들에게 샤인머스캣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함안군에서는 샤인머스캣이 칠북, 칠서면 지역을 중심으로 77 농가, 35㏊의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올해에는 약 340t 이상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도시지역의 소비자인 노인층과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매년 소비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10월경에 전국 대형유통지점을 중심으로 샤인머스캣 기획 판촉 행사를 주최해 `라이징 스타 작목`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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