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통영 홍도 해상에서 조난된 다이버 2명을 구조하던 중 숨진 통영해양경찰서 정호종 경장(34)의 순직이 인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6일 열린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에서 정 경장의 위험직무순직이 인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정 경장은 지난 6월 6일 민간 잠수부 2명이 통영 홍도 인근 해상 동굴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작업을 펼치다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