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발 최종보고회 진행
노선이탈 알람 등 기능 탑재
더 길어지고 더 매력적인 코스로 재탄생하고 있는 `남해바래길 2.0`에 스마트함까지 가세했다.
남해군은 비대면 관광 시대의 중요한 여행플랫폼이 될 남해바래길 2.0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 앱 개발에 착수해 지난 15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남해바래길 2.0 전용 앱(이하 바래길 2.0 앱)은 총거리 231㎞(본선 16개 코스ㆍ지선 3개 코스)로 대폭 확장된 `남해바래길 2.0` 온라인 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바래길 2.0 앱은 이용자 중심의 메뉴 구성을 통해 직관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각 코스의 시작점이나 도착점으로 이동이 용이하도록 티맵, 네이버 지도, 카카오 맵과 교통정보가 연동된다.
아울러 걷기 여행을 할 때 가장 큰 이슈가 되는 길 찾기도 `노선이탈 알람`을 통해 엉뚱한 길 걷는 것을 미리 방지한다. 즉, 바래길 2.0 앱의 `길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하고 걸으면 노선에서 30m만 벗어나도 진동과 알람이 울려서 길을 잘못 들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다. 19개 코스를 다 걸었을 경우 완보인증서 신청을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은 출시되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남해바래길`을 검색해 설치해 사용할 수 있고, 아이폰 버전은 다음 달 중순쯤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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