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학교 총 876권 대상
사업예산 1억5000만 투입
사천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초ㆍ중학교에서 보존ㆍ관리 중인 중요기록물에 대한 전자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청은 지역 내 초ㆍ중학교 중 역사가 오래되고 민원 발생률이 높은 30개 학교(폐교 포함)에 보존ㆍ관리 중인 중요기록물 전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 교육청 `학교 중요기록물 전산화` 사업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으로 재난재해로부터 멸실ㆍ훼손을 방지하고 보존 체계를 구축, 기록 정보를 안전ㆍ적법하게 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 기록물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도입 전 졸업대장과 학교생활기록부 등 876권, 면 수는 24만 761장이다. 예산은 1억 5000여만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사전 조사과정, 정리ㆍ보수ㆍ점검과 색인목록 작성 후 이미지 스캐닝해 보존 매체를 제작하고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에 탑재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교육청 관계자는 "기록물이 생산부터 활용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진본ㆍ무결ㆍ신뢰성 등이 보장돼 역사 속에 오래 보존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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